성남시 분당지역 주부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5년 후에도 분당에 계속 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지역 주간지 'id분당'이 지난 10월 18-20일 분당구에 사는 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1999-2004년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3.2%가 `5년 뒤에도 분당에 살겠다'고 응답한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는 5.4%에 머물렀다고 8일 밝혔다.
또 5년 전에 비해 자신의 생활환경이 매우 좋아졌다거나 좋아졌다는 응답이 58.6%인 반면 매우 나빠졌다거나 나빠졌다는 응답은 6.6%에 불과했으며 좋아진 이유로는 문화생활(25.6%), 교통(19.1%), 쇼핑(18.4%), 탄천(12.3%) 등을 들었다.
소득과 소비수준도 5년 전에 비해 늘었다는 응답이 각각 59.8%, 78.2%를 차지했다.
이밖에 주로 하는 운동으로 산책(46.4%)과 헬스(13.6%), 관심 있는 키워드로 자녀교육(37.8%)과 건강(27%)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