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0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농업생명공학의 기술협력, 기반구축, GMO 위해성 평가관리 및 쟁점현안에 관한 'APEC 농업생명공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APEC 농업기술협력위원회 농업생명공학 소분과위원회의 실무그룹이 주관하고, 농림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이 행사를 준비한다.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누어 세션 A에서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13개국 56명의 APEC 회원국의 대표자 및 참가자들이 생명공학관련 현안문제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의 발표와 토의형식으로 진행된다.
세션 B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국내외 GMO 관련전문가 54명(외국인 12, 내국인 42명)이 참가해 생명공학산물의 환경 및 식품 위해성 평가 실무능력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된다. 이 훈련 워크숍은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 직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APEC 회원국의 관심사항인 수입 GMO의 안전성 검증 실무요령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 APEC 농업생명공학 워크숍을 통해 국가간의 정보교류에 의한 생명공학분야 기술협력과 역량강화, 위해성 평가 및 관리 역량을 증진시키고 관련분야에 대한 우리나라 위상을 제고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