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 앞서 '블루윙즈 축구사랑.이웃사랑 러브米' 기증식을 갖는다.
수원 삼성은 9일 후기리그에 들어서면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와 함께 홈팀 선수들이 1골을 넣을 때마다 쌀 한포씩을 적립, 지난 7일 경기까지 적립된 20kg 쌀 120포를 홈경기에 앞서 수원시내 복지시설 4곳에 30포씩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삼성축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수들의 득점 의욕을 높인데다 프로구단의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 주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