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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미드필더 문창진 FA 영입

드리블과 발재간이 좋은 왼발잡이 미드필더
이기형 감독 "지금 수준보다 더 많은 걸 할 수 있는 선수"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5일 미드필더 문창진을 자유계약(FA)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K리그 통산 154경기 21골을 기록한 문창진은 경북 '포철중, 포철공고를 거쳐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로 데뷔했고 강원FC,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인천 유나이티드, 김천 상무,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쳤다.

 

드리블과 발재간이 강점인 왼발잡이 미드필더 문창진은 지난 시즌 상무 제대 후 부산에서 뛰며 K리그2 5경기를 소화했다.

 

문창진은 과거 연령별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6경기 4골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40경기 23골을 넣은 문창진은 프로 무대에서는 좀처럼 활약하지 못했다.

 

이기형 감독은 “미드필드에 공격적인 선수가 필요했는데 좋은 선수를 데려온 것 같다”며 “문창진은 지금 수준보다 더 많은 걸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지 훈련에서 문창진의 ‘베스트’를 만들어 선수에게나 우리 팀에나 좋은 결실이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창진은 “팀에 나보다 어린 선수들이 많아진 걸 보니 고참이 됐다는 게 실감 난다”면서 “부진했던 지난날을 떨쳐내고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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