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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공무원 직무유기 좌시않겠다"

포천시의회가 전국공무원노조 포천시지부 총 파업과 관련, 노조 공무원들의 집단이기주의로 심각한 업무공백이 초래되고 있다며 비난하고 적극 대응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포천시의회 최대종(57) 의장은 10일 포천시청 2층 기자실에서 “전공노에 가입한 7~8급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사명감은 팽개친 채 정상적인 업무에 임하지 않고 있다”면서 “요즘은 매일같이 직무유기다”라고 비난했다. 또 “시의원 하부에서는 월급 20만원선, 의장인 나는 110만원의 월급을 받지만 포천시 공무원 평균급여를 산정해 보니 300만원이더라”며 “시민들의 허리가 날로 잘룩해지는데 공무원들이 업무를 하지 않겠다 하니 기가 막힐 뿐”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시민들이 주민세를 안 내면 즉각 독촉장이 날아오는 시점에 공무원들의 이러한 집단이기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15만 시민의 뜻을 충족하기 위해서 전공노 포천시지부에 대해 의회는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장은 “공무원에게 확실한 시민의 의사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관내 270여곳의 이·통장단 연합회의 의견을 수렴해 성명서를 발표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포천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3시께 전공노 포천시지부 간부 4명과 임원 6명을 소환해 밤샘조사를 한데 이어 10일 오전 11시께 2차소환조사에 들어갔으며 같은 시각 이·통장 연합회 대표 20여명은 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 포천시지부 총 파업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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