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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지난해 409억 규모 농·소형조합 지원...역량 강화 및 조합원 편의 도모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성장 동력 지원해 상생과 성장 동시에 이룰 것”

 

신협중앙회가 지난해 농·소형조합의 환경 개선, 홍보, 교육 등을 통해 조합 활성화를 도모했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약 409억 원 규모의 농·소형조합 지원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신협은 지난해 3월 전국 272명의 농·소형조합 이사장들과 회장 주재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영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내용에 반영됐다. 또한 대도시에 비해 경기침체 여파가 더 큰 소도시 소재 조합과 자산 1000억 원 미만 소형조합의 지속 성장을 위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해 신협이 농·소형조합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지원은 크게 ▲사무환경개선 ▲특별지원대출 ▲홍보 ▲소통 강화 ▲직원 교육 ▲재해 피해복구로 나뉜다.

 

먼저 비용 부담이 가장 큰 특별지원대출 및 사무환경 개선에 약 363억 원을 투입했다. 점포 이전 및 구입 자금이 필요한 자산 1900억 원 미만 소형조합에 특별지원대출을 공급해 누적 17조합이 331억 47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노후한 건물 외관 및 내부 사무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또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홍보 지원에도 41억 6200만 원을 썼다. 지역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 물품 지원 등이 연 2회, 총 826조합에 이뤄졌다. 작년 여름 발생한 폭우 및 태풍으로 피해를 본 23조합에는 3억 3800만 원의 피해 복구비용을 지원했다.

 

지원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중앙회와 조합, 조합과 조합 간 소통 채널 마련에도 힘썼다. 총 5회의 이사장 간담회, 동반조합 워크숍, 발전위원회 등을 개최 및 운영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인구 고령화와 농촌 공동화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도시 조합과 자산규모가 작은 소형조합이 전체 신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동력을 지원할 것”이라며 “혼자 가면 빠르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간다는 신념으로 작은 지자체와의 상생과 공동체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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