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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남동구민 행복 위해 투박하지만 곧고 바른 길로만 가겠다”

 

“남동구민의 행복을 위해 변치 않고 흔들림 없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철학으로 투박하지만 곧고 바른 길로만 가겠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올해 남동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재도약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5가지 키워드를 목표로 구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가장 먼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환경 구축’을 약속했다.

 

육아 쉼터 설치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은 물론 장애인 돌봄서비스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만수권역 어르신건강문화센터와 서창2지구 세대통합형 복합시설도 조속히 마무리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체육과 건강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약속했다.

 

남동산업단지를 송도바이오벨리와 연계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도모하고, 뿌리산업 지원을 위한 ESG 경영컨설팅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코로나 규제 완화에 따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 신흥시장 개척, 수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 성장과 고용 촉진이 동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화를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88올림픽 체육관은 구월체육공원과 통합 조성으로 문화·체육·복지가 공존하는 최첨단 스포츠콤플렉스로 건립해 대대적인 숙원 사업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남동구 소래 일대를 송도까지 연계한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 관광유람뱃길과 국가 도시공원화 추진으로 관광도시이자 마이스산업, 수상레저산업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도시교통 인프라 확대 방안도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KTX 월판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조기 구축과 내부 순환 교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전기차 및 수소자동차 충전 시설도 확충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복합 주차타워와 공영주차장도 조속히 건설해 교통복지의 특별함과 불편함을 두루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도심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원도심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 구월도매시장 고객센터와 전통시장 현대화를 추진한다.

 

도심지 공원 물놀이장도 개장하고, 늘솔길 근린공원을 통해 공원의 풍부한 자원과 연계해 전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녹색 청정지구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지역밀착형 생활 SOC 도시재생 공모 사업인 ‘이웃사촌과 3生하는 꽃피는 남촌’을 민·관·산·학 참여형 로컬브랜드 육성 및 인프라 구축으로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만수천 생태하천도 중·장기적으로 치밀하게 복원을 준비해 도심 속 명소 공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올해는 새롭게 도전하는 민선8기의 모든 사업들에 대한 기틀을 다지고 힘차게 시작해야 하는 시기”라며 “남동구민의 행복을 위해 소통하고 채워가며 구청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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