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가 프로축구 2004 2군리그에서 FC 서울에 발목을 잡히며 준우승을 머물렀다.
성남은 11일 구리연습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 2차전에서 서울과 1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1차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던 성남은 이로써 종합 전적 1무1패로 서울에게 우승을 양보하고 말았다.
한편 2004아시아청소년선수권 우승 멤버로 2군리그 13경기에 출장해 6골을 기록한 서울의 한동원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