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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경유 내리고 휘발유 올랐다...가격차 60원선

경기지역 휘발유 판매가 리터당 1579원, 경유 1646원

 

100원 이상 차이가 났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가 점차 그 폭을 줄여 나가고 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경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79.15원으로 전날 대비 0.74원 올랐다. 자동차용 경유는 리터당 전날보다 1.26원 내린 1645.71원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휘발유 가격 상승세와 경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한때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 차는 60원대로으로 좁혀졌다.

 

이처럼 유가 차가 좁혀진 것은 지난 1일부터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경유 유류세 인하 폭은 37%로 유지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많이 내려서 가격 상승분이 상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정책 유지 전망,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 갈등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지난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7달러 오른 배럴당 83.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103.6달러로 4.0달러 올랐으며,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배럴당 122.2달러로 2.6달러 올랐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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