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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전세 거래량 새해에도 저조

2023년 1월 전세 거래량 1만 1000여 건...전년比 6000건가량 줄어
지난해 4월 이후 하락세 여전...금리인상 및 경기 침체 탓

 

새해에도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 거래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압박과 경기 침체 우려로 시장이 급랭하면서 전달보다 매매량이 줄어 도내 부동산 시장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6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 거래 건수(신고 일자 기준)는 1만 1267건으로, 전년 동월(2022년 1월. 1만 7512건) 대비 6245건 감소했다. 지난달의 경우 거래 등록 신고 기한(거래 후 30일간)이 남은 상황이지만, 전세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1월 월세 거래량은 3000건 이상 줄어든 7406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매매는 3000건 전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집값 급등으로 대출·세제 등의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된 데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가 중첩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달 경기지역 내 아파트 매매 건수는 2703건으로, 직전 달인 2022년 12월(3155건)보다 452건 감소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 직후인 4월(6636건) 고점을 기록한 뒤 9월(2607건)까지 5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11월 3060건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후 12월 3155건으로 증가했지만, 상반기 매매량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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