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경기도체육회)이 세계 우슈선수권대회 상위입상자들이 치루는 제2회 월드컵산서우(散手)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제7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정성훈은 13일 밤(한국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에서 65kg급 준결승에 올라 니콜라스(프랑스)에게 2-0 판전승을 거두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준렬(영주시청)도 60kg급 준결승에서 마크 해리바(필리핀)를 2-0으로 제압한 뒤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56kg급 차준렬(경기도체육회)과 52kg급 박민용(충남우슈협회)은 이날 준결승에서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