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지사(지사장 송원순)는 17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에 3중 전원을 확보하는 등 전력확보 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한전 경기지사는 관내에서 치러지는 7개지구 97개 시험장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시험장에 공급되는 주.예비선로에 대한 정밀점검을 통해 불량설비를 개선하는 등 시험장 공급선로 특별순시 활동을 실시했다.
또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와 비상발전기를 대기하는 등 시험장에 3중 전원을 확보해 불시 정전에 대비키로 하고 시험장 구내설비에 대해서도 체크리스트에 의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한전 경기지사는 사업소별 전력확보 상황실을 설치하고 시험당일 시험장 방송실 및 전원 개폐기가 설치된 전주 등에 직원들을 비상대기 시키는 한편 공급선로에 대해 주기적으로 순시 및 감시 체재를 구성하는 지역별 Patrol을 운영해 비상시 신속대응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