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동부초와 구리 인창초가 제3회 전국연맹회장기 초등학교 핸드볼대회에서 나란히 남·여부 결승 티켓을 거머줬다.
동부초는 1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이정화(6득점)와 신상혁(3득점) 콤비의 활약으로 김태식(6득점)이 분전한 인천 부평남을 16-10(9-5 7-5)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동부초에 패한 부평남초는 동메달을 기록했다.
여초부 준결승에 오른 인창초는 김민지와 박하얀이 각각 4골을 기록하며 천안 성정초를 12-11(7-5 5-6)로 힘겹게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동부초와 인창초는 16일 강원 황지초 및 전북 송학초와 각각 우승컵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