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은 16일부터 소아 및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유행성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만성질환자(당뇨병, 만성심부전증, 암 환자, 만성간질환자, 심폐 질환자) ▲생후 6개월 이상 23개월 이내 소아 ▲50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닭, 오리농장 관련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인당 3천800원을 받고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 불리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갑자기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인후통, 기침, 가래, 콧물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건강한 가람은 수일간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지만 만성 폐질환자, 심장 질환자, 면역 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