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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클러스터 1번지' 도약

안산시 사동 소재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와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가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해 생산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산업클러스터 1번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16일 오전 경기테크노파크가 자리잡은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신축부지에서 안산연구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안산연구센터는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중소기업 지원의 현장성과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연구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생기원은 이를 위해 오는 2006년까지 연건평 6천340평 규모의 건물을 지어 시화 및 본원의 주요 연구기능을 안산으로 이전한 뒤 전통 제조기술에 IT, BT, NT 등의 신기술을 접목한 실용화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게 된다.
생기원의 안산이전은 경기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요청과 더불어 한양대가 생기원측에 부지 2만평을 20년간 무상임대 함으로써 구체화됐다.
생기원 안산연구센터의 설립과 더불어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시험연구소도 오는 2006년까지 경기테크노파크로 이전한다.
전기시험연구소는 그동안 설비증설 등으로 인해 대체부지를 물색해오다 경기 테크노파크가 부지 1만평을 20년 동안 무상 임대해 준다고 제안함에 따라 결정됐다.
전기연구원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첨단연구동 공사에 착공, 2006년 하반기부터 전기시험연구소와 창원 본원 일부 연구조직을 경기테크노파크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기술시험원은 2006년까지 모두 300억원을 투입, 경기테크노파크 부지 1만평에 전자파시험동, 표준동, 역학동, 종합시험동 등 4개 시험연구동을 건립, 구로동 본원에서 담당하는 기계소재, 환경기술, 표준계측 업무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06년 이후 경기테크노파크와 한양대 안산캠퍼스는 산·학·연협력체계를 통해 기술·장비·연구개발사업, 시설지원, 인력양성 등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산업자원부, 도, 시 등이 모두 995억원을 들여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5만평 부지에 연면적 1만3천평, 지하 1층, 지상 3∼10층짜리 건물 4채로 건립돼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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