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신한은행 쏠(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페이크 파울을 한 것도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 15경기에서 모두 5개의 페이크 파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라운드(10건)보다 5건이 줄어든 수치다.
5개의 페이크 파울은 여자농구 6개 구단 중 삼성생명을 제외한 5개 구단에서 1개씩 나왔다.
벌칙금은 4명에게 부과됐다.
부천 하나원큐 김예진은 누적 2회로 10만원, 부산 BNK 이소희와 인천 신한은행 김진영은 각각 누적 3회로 20만원의 벌칙금을 내야 한다.
또 페이크 파울을 누적 5회 범한 청주 KB 심성영에게는 30만 원의 벌칙금이 부과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페이크 파울은 총 44건 발생했다.
22명의 선수가 페이크 파울을 기록했으며, 이 중 12명이 2회 이상을 범해 벌칙금을 냈다.
WKBL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기간에도 페이크 파울 관련 내용을 분석해 과도한 동작으로 심판을 속이는 행위를 하는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더욱 공정한 경기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