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제42회 대통령배 전국유도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경기체고는 17일 강원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고부 단체전에서 경남체고를 6-1로 누르고 손쉽게 정상에 올랐다.
첫 경기에 출전한 이수지(-48KG)가 기권승으로 1승을 따냈고, 진송이(52KG)도 누르기 한판으로 2연승을 이어갔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서하나(57KG)와 임영신(63KG)이 허벅다리 한판승을 거뒀고, 박지영(-78KG)까지 엎어치기 한판으로 승리하는 등 6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김현아(+78KG)가 엎어치기 한판을 내주며 완승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고부 단체전에 출전한 의정부 경민고와 화성 비봉고는 준결승전에서 모두 패해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