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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가 자사의 OLED TV 패널이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패널 제품이 카본 트러스트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LCD와 달리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아 LCD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90% 이상 획기적으로 줄었다. 대신 철금속 소재 사용량은 늘어 제품 폐기시 부품 재활용률이 92.7%까지 향상됐다.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업계 최저 수준이며,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화면 깜빡임(Flicker) 현상도 없어 눈 건강에도 뛰어나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제품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기법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재료와 부품 사용량 저감, 제조 시 온실가스·전력 사용량 감축, 저소비전력 제품 개발, 폐기 단계에서 폐기물 축소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이번 인증 이외에도 올해부터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MLA, Micro Lens Array)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을 결합한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동일 휘도 기준으로 에너지 효율을 기존 대비 약 22% 개선했다.

 

박권식 LG디스플레이 기반기술연구소장 상무는 "LG디스플레이만의 친환경 OLED 기술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의 제품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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