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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 기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

신생팀 수원 파인이그스 가세로 7개팀 155경기 확대
김동연 “출전수당에 일본독립야구단 교류 경기 추진”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 리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1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구장에서 개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작년 우승 선수들에게 준 시상금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수당을 지급할 것”이라며 “일본독립야구단 교류 경기도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중 155게임을 소화한다고 들었는데, 다치지 마시고 즐겁게 여러분들의 야구를 향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셨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야구 유니폼을 입은 김 지사는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마운드로 이동해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 뒤 야외관람석에서 개막전을 관람했다.

 

올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 포청 몬스터, 가평 웨일스 등 기존팀에 신생팀 수원 파인이그스까지 7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화·금요일마다 경기가 열리며, 팀당 42경기씩 총 147경기가 진행된다.

 

이후 상위 3개 팀이 선정돼 정규리그 2위와 3위 팀이 3전2선승제로 먼저 경기하고, 그 승자가 1위 팀과 5전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도는 올해부터 경기당 8만 원의 선수출전수당을 신설했으며, 국내 프로구단 2군 및 일본 독립야구단의 교류전도 추진해 선수들의 기량 확대를 노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와 이 위원장을 비롯해 이원성 도체육회장,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인식 전 WBC 국가대표 야구 감독, 김병현 전 야구선수, 안경현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장, 박용택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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