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 이후 ‘제3호 도민청원’으로 ‘동백-구성-신봉 지하철 착공을 위한 5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확정됐다. 3일 도민청원 누리집에 따르면 해당 청원의 참여 인원은 총 1만 명을 돌파해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이내 현장 방문, 답글 게시 등으로 해당 청원에 답해야 한다. 청원은 “용인시 주민은 용인역(구성) GTX 환승 연결의 중심에 ‘동백-구성-신봉 지하철 착공’을 위한 5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수립되도록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용인시 권역 동쪽에서 서쪽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상황”이라며 “대중교통으로 소요되는 시간은 자차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천안을 지나고 목천으로 향하고 있는 시간과 맞먹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용인시에서 진행한 ‘동백-구성-신봉 지하철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는 0.92(경제성 b/c값)로 굉장히 높은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며 “해당 사업은 약 18만 명의 용인시민의 복지인 교통 문제를 해소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승인자이며, 해당 사업에 주축이 되시는 분은 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제3호 도민청원’이 곧 나올 전망이다. 3일 도민청원 누리집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동백-구성-신봉 지하철 착공을 위한 5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청원의 참여 인원은 총 9866명이다. 답변 요건까지 134명만이 남았으며, 청원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지난달 16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용인시 주민은 용인역(구성) GTX 환승 연결의 중심에 ‘동백-구성-신봉 지하철 착공’을 위한 5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수립되도록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용인시 권역 동쪽에서 서쪽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상황”이라며 “대중교통으로 소요되는 시간은 자차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천안을 지나고 목천으로 향하고 있는 시간과 맞먹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용인시에서 진행한 ‘동백-구성-신봉 지하철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는 0.92(경제성 b/c값)로 굉장히 높은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며 “해당 사업은 약 18만 명의 용인시민의 복지인 교통 문제를 해소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승인자이며, 해당 사업에 주축이 되시는 분은 바로
경기도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자(구 신용불량자)가 된 도민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학자금 대출금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분할상환약정 조건으로 도가 총채무액의 5%를 한국장학재단에 선납하면 재단은 상환기간을 최장 20년까지 늘려준다. 해당 청년은 한국신용정보원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 해지, 연체이자 면제, 법적 조치 유보 등 신용 회복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도민으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 사람(옛 신용불량자)이다. 올해 700여명을 대상으로 2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하면 된다. 김향숙 도 평생교육국장은 “학자금대출 연체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도민들이 더 고른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외국산 수산물을 사용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수산물 취급 음식점이 경기도 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도내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 360곳을 단속한 결과 55개소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33건 ▲원산지 미표시 15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5건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1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1건 등이다. A 업소는 원산지 표시판에 도미와 가리비의 원산지를 국내산과 일본산으로 병기 표시했으나 일본산을 사용했으며, 낙지는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병기 표시했으나 중국산을 사용했다. B 업소는 원산지 표시판에 도미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으나 일본산을 사용하다 덜미를 잡혔다. C 업소도 원산지 표시판에 농어 원산지를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병기 표시했으나 중국산을 사용해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됐다. D 업소는 수족관에 살아 있는 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해야함에도 낙지, 농어, 도미 등 7개 품목을 원산지 표시하지 않았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 표시를 거짓 또는 혼동되게 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가뭄종합대책 기간으로 운영해 농업·생활용수 부족 등 가뭄 상황을 대비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가뭄 위기 경보별 대응 기준에 따라 대책 기간 중 31개 시·군과 연계해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약 65% 이하일 경우 관심 단계로 보고 상황을 상시 감시하고, 55% 이하면 주의 단계로 보고 협조체계를 가동한다. 45% 이하로 떨어지면 경계 단계로 보고 대비계획을 점검한다. 20일 이상 지속되면 심각 단계로 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즉각 대응한다. 아울러 농업용수 부족 지역에 영농기 전까지 양수장과 취입보를 신설·보강하는 한해 특별대책과 지표수 보강개발을 추진한다. 생활용수 대책으로는 도와 한강청, 수자원공사, 시·군 간 수도사고 협력대응과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지하수 등에 의존하는 용인시 등 8개 시·군 도서 산간 지역 등 급수 취약 지역에는 도비 32억 원을 지원해 지방상수도 보급사업을 한다. 광주시 등 6개 시·군에는 도비 165억 원을 지원해 127.7㎞ 길이의 관로를 설치하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영조 도 자연재난과장은 “현재 저수지나 댐 저수율 등 지표는 양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바이오기업 수요기술 산학연 공동연구 지원 사업’에 참가할 4개 사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도내 기업의 글로벌 기술 성장을 이끄는 것이 골자다. 기업이 제안한 수요기술을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첨단 연구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대상은 신약 개발 또는 바이오 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바이오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도에 있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바이오 제품개발 전(全)주기 중 기업이 요청한 기술을 경과원 바이오센터와 공동연구기관이 기업과 함께 공동연구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 공동연구기관 대상을 대학 또는 의료기관으로 확대해 의료현장의 수요를 제품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및 이지비즈를 참조하거나, 도 바이오산업과 또는 경과원 바이오센터 소재개발팀(031-888-6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태성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도내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을 직접 지원
발달장애를 겪는 두 자녀를 홀로 키우다 유방암 4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김미하 씨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났다. 최근 도가 발달장애 지원책을 마련한 것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김 씨의 남편은 지난 2021년 세상을 떠났다. 본인마저 세상을 떠나면 홀로 남은 자녀들은 장애인거주시설로 옮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씨는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도 도와 의왕시에 주거유지 돌봄체계를 요구해왔다. 지난 3월에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 시위를 벌이며 김 지사와 만나게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씨 등 장애인연대는 지난달 30일 김 지사와 만날 수 있었다. 그동안 도청 내외에서 시위는 빈번히 발생했지만, 김 지사가 시위했던 자들을 직접 만난 것은 이례적이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은 “우리 아이보다 하루라도 더 살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 가정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김 지사는 “도와 의왕시는 남매에게 체험홈을 제공하고, 추가 활동지원시간을 편성하는 등 ‘공백없는 돌봄’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가 모범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그제야 “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의료원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현장을 방문, 현안을 논의했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동규(민주·안산1) 의원과 황세주(민주·비례) 의원은 지난달 31일 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의정부병원에서 열린 ‘경기도의료원 병원 운영 정상화 TF 운영위원회’ 현장 방문에 참석했다. 포천병원 현장방문은 백남순 포천병원장의 병원 증축 및 신규 이전 사업 등 현안에 대한 논의와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병원 운영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는 사항들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TF 운영위원들과 허심탄회하게 토론해 근본적 해결 방향을 찾을 수 있는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나오는 대안을 토대로 도의료원이 지방의료원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기능을 조속히 회복하고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른 지방의료원의 병원 신축 이전 등 사례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진 의정부병원 현장 방문도 병원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병원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병원 증축 후 충분한 의료수요 여부 ▲지역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의 필요성 ▲호스피스 병동 운영의 필요성 ▲병원의 진료과별
경기도는 올해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수원과 용인 등 19개 시·군에 총 315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차난 심각 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거나 오래된 주택을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 또는 학교 등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면 시설비를 도비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는 총 141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거·상가 밀집지 공양주차장 조성 ▲주택가 뒷골목 자투리 주차장 조성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공영주차장 조성은 상가·주거 밀집 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면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과 용인 등 16개 시·군 24곳에 도비 294억 3700만 원을 지원해 2906면의 주차장을 확보한다. 또 자투리 주차장 조성은 노후주택 등 유휴부지를 확보해 이를 주차 공간으로 조성하면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 의정부, 안성 등 3곳에 도비 3억 7000만 원을 지원해 56면의 주차장을 확보한다.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은 부설주차장을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면 주차장 시설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억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 평택 등 2곳에 1억 원을
경기도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통신, 가스, 철도 등 관련 기관이 모두 모이는 ‘경기도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 등 11개 과제를 추진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안전관리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지하 안전 전문가 자문과 도 지하안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계기관 상호 협조체계 구축 ▲지하 안전 관리제도 정착 ▲실태점검 강화 3개 추진전략 11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먼저 관계기관 상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도가 주도하는 지하 시설물 관리주체 간 협의체를 이달 중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체에는 상하수도(한국수자원공사), 전기설비(한국전력공사), 가스설비(한국가스공사), 열 수송관(한국지역난방공사), 철도,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의 관리 주체들과 민간기관이 합류할 예정이다. 또 지하안전관리 제도 정착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시·군 지하안전관리 계획 수립을 독려한다. 지하 안전 인력보강, 교육 강화, 지하 안전 평가 전문기관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도는 실태점검 강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