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와 미술놀이터에서 새봄맞이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진행되는 ‘깨비 친구 삽살이’는 우리나라 장단에 맞춰 도깨비와 삽살개의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를 그린 국악 뮤지컬이다.
어린이들이 전통 타악기와 해금으로 국악의 흥과 매력을 접하고, 추임새를 함께 나누며 생동감 느낄 수 있게 구성됐다.
서로 다른 대상인 도깨비와 삽살개가 친구가 돼 아름다운 숲속을 지키는 이야기로, 우정의 가치와 다름을 이해하는 관점을 전한다.
공연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5월 5일 어린이날 운영되며,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미술놀이터의 신규 콘텐츠로는 ‘상상의숲으로 날아든 꿀벌’을 준비했다. 필기구 회사 ‘모나미’와 협업해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융합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 기후 변화 등으로 사라지고 있는 꿀벌의 생애에 대해 알아보고 소중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어린이들과 함께 찾아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팝업북, 블록, 양모공 등을 활용한 일곱 구역에서 체험을 통해 꿀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체험은 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4개월 이상 참여 가능하다.
새봄맞이 콘텐츠 예약 등 자세한 정보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상상의숲 안내데스크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