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4.삼성전자)를 길러낸 '승부사' 오인환 감독이 여자마라톤 차세대 에이스 이은정(23)을 지도하게 됐다.
삼성전자육상단은 18일 한국 여자마라톤 역대 2위 기록(2시간26분17초)을 보유하고 있는 이은정이 전 소속팀 충남도청에서 이적해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코칭스태프진을 개편해 그동안 남자마라톤팀을 지도해온 오 감독에게 여자팀까지 함께 맡도록 하고 여자마라톤과 경보팀을 담당해온 임상규 감독을 총감독으로 승격시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