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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유도- 홍성현, 100㎏ 이상급 정상

용인대 홍성현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제42회 대통령배전국유도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홍성현은 18일 강원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100kg이상급 결승에서 국가대표 김성범(마사회)에 우세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홍성현은 내년 2월 파리오픈 등 유럽투어 대표로 확정됐고 같은해 9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동료 구윤성을 준결승에서 안다리걸기 한판으로 꺾은 홍성현은 김성범을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이며 기술에 의한 득점은 얻지 못했으나 김성범이 지도 3개를 받으며 우세승을 거뒀다.
2004아테네올림픽 2위 장성호와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황희태, 권영우(이상 마사회)는 기대 이하 성적에 분루를 삼켰다.
김성범이 준우승을 기록한 '마사회 3인방'도 부상 등 올림픽 후유증과 최근 코치진의 선수단비 유용사건 여파로 8강을 넘지 못하는 참담한 성적에 고개를 떨궜다.
81㎏급 김수경(용인대)도 결승전에서 김민규(한체대)를 경기 종료 56초를 남기고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이기고 국가대표 1진으로 선발됐다.
그러나 90kg급 최선호(남양주시청)는 유성연(충남유도회)에게 아깝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부 52kg급 결승에 출전한 김경옥(용인대)은 학교 선배인 노소진을 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거머줬고 48kg이하급 김영란(인천동구청)도 유지영(용인대)을 결승에서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57kg이하급 이정희(경기체고)는 정혜미(포항시청)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패하며 아쉽게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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