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4월 26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 ‘살롱 드 아트리움 시즌 Ⅲ’의 첫 공연을 선보인다.
수원시민들이 문화생활 향유을 위해 기획된 ‘살롱 드 아트리움’은 지난 2021년부터 총 9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4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미술과 음악이 결합한 ‘살롱 드 아트리움 시즌 Ⅲ’는 밀레, 수잔 발라동, 벨라스케스, 라파엘로 등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미디어아트로 감상할 수 있다. 화가들의 삶이 담긴 이야기에 클래식, 재즈 편곡 연주 등 다채로운 음악이 더해진다.
4월부터 8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공연을 진행한다.
첫 문을 여는 4월은 ‘밀레 만종, 숭고한 자연의 종소리’를 주제로 농부들의 삶을 자연주의 화가 밀레의 작품과 쇼팽, 마스네 등의 음악으로 풀어낸다.
5월 두 번째 시간에는 ‘그림 속 뮤즈에서 예술가로, 수잔 발라동’을 테마로 프랑스 여성 화가이자 에릭 사티의 뮤즈였던 수잔 발라동의 작품과 관련된 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6월 세 번째 시간에는 ‘내면의 진실을 포착한, 벨라스케스’로 바로크 시대의 거장이 표현한 스페인 절대 권력, 궁정이 담긴 작품들과 라벨, 바흐의 음악들을 선보인다.
8월 마지막 시리즈를 장식할 ‘그라치아 아름다움의 화신, 라파엘로’는 르네상스의 아름다움과 모차르트, 헨델 등의 고전적인 음악으로 무대를 완성한다.
공연 관람권 가격은 전석 1만 원으로, 총 4회차 공연이 담긴 패키지권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