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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기술감사로 57억여원 절감

수원시가 처음으로 기업형 마인드를 적용해 예산낭비를 막은 감사당당관실 직원들에 대해 포상조로 해외시찰을 보내기로 결정, 부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올해 5억원이상 공사장 47곳에 대한 기술감사를 통해 57억5천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감사담당관실 이창수 과장을 비롯한 본청과 구청 감사담당 공무원 10명을 겪려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에 보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종전까지는 형식적으로 공무원들에 대해 '선진지 시찰'이란 이유로 해외여행을 보냈으나 이번처럼 예산절감에 도움을 준 공무원을 특별승진시키거나 무더기로 해외에 보내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시 감사담당관실은 올해 초 부터 5억원이상의 공사에 대한 기술감사를 벌여왔으며, 이를 위해 지난 4월21일에는 직제까지 개편해 감사담당관실에 기술감사담당을 신설했다.
이창수 감사담당관은 "올 초부터 5억원이상 각종 공사,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한 책임감리용역, 1억원 이상의 조사.설계.연구용역, 당초금액의 10분의 1 이상 증액설계변경 등에 대한 기술감사에 나서고 있다"며 "이로 인해 건축.토목.전기 등 물량조정과 재료비.노무비.경비에 대한 적정가 산정 등으로 57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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