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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을, 진보 강세…국힘 '잠잠' vs 민주 '요동'

▲김포시을, 보수에서 진보로 정치 성향 변화(?)

 

김포시을 지역구는 지난 2003년 2기 신도시 발표 이후 개발이 급물살을 탔다.

도농복합도시이자 접경지역으로 과거 보수 텃밭이었지만, 젊은 세대가 대거 이주하면서 진보적 색채가 짙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홍철호 출마 무게

 

 

홍철호(62) 전 국회의원의 출마가 거론된다. 현재 김포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4년 재보궐 선거에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를 제치고 금배지를 달았다. 당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재선 ‘시동’…前 시장, 토박이 정치인 등 출마 예고

 

 

현역인 박상혁(49) 의원의 민심 잡기 행보가 눈에 띈다. 지역주민에게 매월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혁신 창업클러스터, 마산동 복합문화시설 사업대상지 선정 등 성과도 적지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다.

 

정하영(60) 전 김포시장도 후보 물망에 올랐다. 시장 재선에는 실패했지만, 겸손한 인품과 조용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최근 지역활동이 눈에 뛰게 활발해져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회수(60)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도 거론된다. 김포시 양곡 출신으로 국회의원 보좌관과 노동운동 등 사회·경제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가 많다. 왕성한 SNS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박진영(56) 민주당 전 대변인도 출마설이 나온다.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 행정자치부 자치분권 전략회의위원 등 중앙당과 국책기관의 다양한 근무 경력이 강점이다. 생활 SOC 복합화사업 예산을 따내는데 일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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