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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울 경전철건설 추진

김포와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사이에 경전철이 2010년까지 건설된다.
19일 김포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156만평의 김포신도시 개발로 인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김포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사이 20㎞에 경전철을 2010년까지 건설, 개통키로 했다.
정부는 경전철이 일반 전철에 비해 건설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고, 대량 수송과 무공해 교통수단인 점을 고려, 건설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전철 건설은 신도시 개발주체인 한국토지공사가 맡으며 토공은 이를 위해 늦어도 내달 말까지 경전철건설 기본조사·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토공은 경전철 건설비 8천억원을 택지개발 이익금과 국고 보조 등으로 마련하는 한편 구체적 노선과 역 위치, 운영시스템 등은 기본조사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실시설계와 보상 등을 거쳐 2008년초 건설에 착수, 신도시개발이 완료되는 2010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김포 경전철은 건설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남동공단∼경인전철 주안역∼서구 검단)과 장기적으로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의 주요 교통망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2010년까지 김포시 김포2동과 양촌면 마산리 일대 156만평을 인구 7만5천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8월말 이 지역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확정, 발표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미 김포∼서울의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신도시 개발이 끝나는 2010년엔 인구가 40만으로 급격히 늘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인 전철건설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다만, 수송능력과 건설비 등을 감안할때 경전철이 가장 현실적인 수단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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