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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수원공고 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

수원의 유일한 관악합주단으로 명맥을 이어온 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형) 관악합주단의 제31회 정기연주회가 1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선보였다.
지난 72년 창설된 수원공고 관악부는 학생들의 특기·적성개발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창설된 올해로 32년째로 활동하고있다.
퍼레이드를 함께하는 마칭(Marching) 배느드로도 유명한 수원공고 관악합주단은 클래식, 영화, 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해왔다.
88서울 올림픽 문화예술축전 성화 안치식에 출현한바 있는 수원공고 관악합주단은 2002년 264개팀이 실력을 겨룬 경기도 학생동아리 종합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10월 일본 아라야고등학교 취주악부와 한·일 합동 연주회를 가졌다.
특히 수원공고 관악합주단은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면서 2003년 경기도 교육청 특기·적성교육 단체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마칭밴드 경연해서 지난해와 올해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등 수원시와 수원공고를 대표하는 최고의 써클로 자리잡았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1·2부로 나눠 스티븐 라이네켄(Steven Reineke)의 'Sedona' ,라세롬(Wim Laseroms)의 'Jubile Royal' 등 총 11곡을 연주했다.
특별공연으로 용인대학교 댄스스포츠단인 이봉호·이세희씨가 'Waltz No.2' (곡 Johan de Meij) 와'Don Pedro'(곡 Johan Nijs)연주에 맞춰 멋진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지휘를 맡은 박동우 수원공고 음악교사는 "8년동안 무대에 섰지만 여전히 떨린다"며 "밤 늣게까지 수고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밟혔다.
이보형 교장은 "관악합주단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며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기량을 연마해온 우리 관악합주단과 이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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