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7일 유한회사 아이피투엔터테인먼트 코리아 홀딩(이하 iP2EK)과 ‘글로벌 IP(지식재산) 클러스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IP)’이란 표현물이나 발명품 등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해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정보·기술 등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과천시는 IP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과 유치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협조·제공하고 △iP2EK에서는 글로벌 IP(지식재산)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내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데에 합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컨텐츠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발판으로, 글로벌 IP 기업을 유치하고 앵커로 활용하여 과천시에 콘텐츠 산업과 첨단 ICT산업이 융복합되는 대도시형 지식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iP2EK는 유한회사 아이피투오퍼레이션즈 홀딩(iP2, 대표 로버트 하우벤)의 한국사업 독점 사업 파트너사로 2019년에 설립되었으며 iP2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IP기업으로서 IP에 기반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가족형 체험시설을 건설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한편, 이날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 한정화 iP2EK 대표이사, 박욱상 iP2 CIO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