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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야구 도대표팀으로 출전

남양주시 야구활성화의 불을 지피는데 큰 영향을 미친 남양주시청 페커스야구단(단장 최삼휘)이 제1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 사실상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이 팀은 지난 98년 5월 창단하면서 야구단 명칭을 남양주시의 시조인 페커스(크낙새)야구단으로 정하고 피곤해도 매주 토요일마다 퇴근 후 3시간씩 개인타격 및 수비연습 등을 하며 실력을 쌓았다.
창단 당시만 해도 시에는 불과 2∼3개팀만 있었으나 페커스팀이 서울의 야구동호인 팀 및 인근 시·군 팀들과의 교류 등 활발한 활동으로 시에 야구붐을 조성하면서 지역 야구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쳐 지금은 16개팀이 시 야구연합회에 등록돼 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팀’,‘배우고 열심히 하는 팀’,‘공무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힘차게 나가는 팀’,‘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팀’이란 슬로건을 내 걸고 있는 페커스 팀은 창단 2년만에 제2회 파워풀사회인야구리그에서 준우승을 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였다.
이어 2002년 제1회 남양주시장기 대회 우승을 비롯해 2003년 제1회 및 2004년 제2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하면서 단연 도내 공무원야구 최고 팀이 되었다.
페커스팀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됐다.
공보체육과 소속인 투수 이호준 선수는“선수출신 5명이나 있는 막강한 실력의 경주시청 팀과 첫 경기를 치루게 되어 부담이 된다”며“그러나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남양주시와 경기도의 명예를 더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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