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메탈이 구축한 항온항습룸. (사진=KBI메탈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415/art_16811089144833_a3003f.jpg)
KBI메탈이 자동차 부품용 브러쉬리스 DC(BLDC, Brushless DC) 모터 전문공장으로 성장하기 위해 항온항습룸 시설투자를 완료하고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BLDC 모터의 생산과정은 온도·습도에 민감해 KBI메탈은 대구에 위치한 전장공장 2층 전체 약 2500㎡의 면적에 약 10억 원을 투자해 항온항습룸을 구축했다.
KBI메탈은 향후 모터 제어의 핵심 부품인 SMT(Surface Mount Technology, 인쇄회로기판 위에 반도체나 다이오드, 칩 등 전자기기 조립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장치) 라인 투자도 검토 중이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BLDC 모터는 향후 KBI메탈 전장사업부의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며 “친환경·일반 자동차의 다양한 부품에 적용할 수 있어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추가적인 R&D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