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체육회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성남시체육회는 19일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22개 시·군체육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체육대회 추진상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개회식 안내, 대회 홍보계획, 경기장 현황, 안전관리 계획 등을 설명했다.
안전관리 계획에서는 대회 개최 10일 전 경기도와 성남시 재난안전관, 실무추진단, 성남시체육회 등이 사전 합동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시체육회는 또 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을 위해 구급차 160대, 임차용역 290명을 확보했으며 성남종합운동장 내 보건소 직원 2명이 상주하는 의료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경기하는데 불편함과 안 좋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먼저 대회를 치른 시·군의 입장에서 오늘 추진상황 설명회를 보시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원성 회장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선수단의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경기도체육회도 성남시와 성남시체육회에 최대한 협조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