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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중앙시장 모든 세대 즐겨 찾는 멋진 시장으로 거듭날 것”

봄맞이 축제 열린 중앙시장 찾아 상인 등 격려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용인중앙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봄맞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장 내 500여 개 점포의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 500m 무지개 가래떡 뽑기’를 비롯해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거리공연,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희망 500m 무지개 가래떡 뽑기’ 이벤트.

 

중앙시장의 중심 골목 500m를 따라 긴 테이블을 설치, 시민 수백여 명이 참여해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 색색의 가래떡을 이어 잡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용인백옥쌀 400㎏(5가마니)을 투입해 뽑아낸 가래떡은 도중에 한 번도 끊기지 않고 시민들의 손과 손을 거쳐 완성됐다. 가래떡은 행사가 끝난 후 참여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이상일 시장도 시민들과 함께 긴 가래떡을 이어 잡으며 용인중앙시장의 발전을 기원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경기침체로 많이 지쳐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축제를 열게 됐다”며 “희망의 무지개 가래떡처럼 용인중앙시장에 무지갯빛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이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앞으로 4년간 국‧도비 186억 원과 시비 370억 원 등 652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청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찾아올 수 있는 시장, 다른 고장에서 벤치마킹 올 정도로 멋진 시장이 되도록 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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