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여주도자세상 일원에서 ‘2023 도자&여강나루장터’를 개최한다.
재단과 여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나눔’, ‘친환경’, ‘체험’을 주제로 여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도자장터 ▲공예장터 ▲소셜굿즈장터 ▲나눔장터 ▲체험장터 ▲나눔무대 ▲야외 소성존 ▲도자전시존 ▲힐링존 ▲휴게장터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된 ‘나눔무대’에서는 5일 ▲버블&마술쇼 공연을 시작으로, 6일에는 ▲도자 테이블웨어 시연 및 강연 ▲음악 공연 ▲도자와 꽃 시연 및 강연이, 7일에는 ▲음악 공연 ▲벌룬쇼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야외 소성(燒成)존’에서는 라쿠소성(고온에서 소성 후 사발을 꺼내물에 넣어 급냉시키는 소성법)과 노천소성 행사가 진행된다. 방문객은 도자기 소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짧은 시간 완성되는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일정 확인 및 사전 참가 신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도자전시존’인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는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3차 ‘백자너머의 백자’와 소장품특별전 ‘감각의 이중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숍, 아트숍, 리빙숍으로 구성된 ‘도자장터’에서는 행사 기간 구매가격대별로 접시, 찜기, 소주잔 등 사은품 증정과 더불어 룰렛, 할인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공예장터’에서는 지역 공예가 10팀의 수공예품과 다양한 공예 체험활동을, ‘소셜굿즈장터’에서는 30여 개 여주 사회적 기업의 가치 있는 상품을, ‘나눔장터’에서는 중고품 물물교환과 나눔이 가능한 플리마켓을, ‘체험장터’에서는 도자 및 공예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체험 활동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또는 여주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