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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자택, 경기도 '최고가' 기록

전체면적 3049m²로 가격 165억...지난해 186억 기록
도내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4.93% 떨어져


경기도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소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자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기지역 공시가격은 평균 4.93% 떨어지며 지난해보다 21억 원 하락했다.

 

경기도가 지난 28일 발표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49만 3000여 가구의 개별주택가격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4.93% 하락해 2009년 이후 14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체 개별 주택 가운데 43만 2000여 가구(87.5%)의 공시가격이 하락했으며, 6만 1000여 가구(12.5%)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공시가격을 유지하거나 상승했다.

 

이는 금리 인상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와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2023년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53.5%)으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하락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성남시 분당구로 10.78% 떨어졌으며, 이천시가 2.26%로 가장 낮은 하락률을 보였다.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소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단독주택(전체면적 3049㎡)으로 165억 원이었다. 최저가는 양평군 소재의 단독주택(전체면적 18.75㎡)으로 71만 원이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이날부터 시군구 누리집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가격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6월 27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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