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이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1만평 규모로 신관 증측을 완료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2002년 5월 김포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이후 21년간 지역의료수요 충족을 위해 의료진, 장비, 시설 등 의료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한 투자를 벌이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김포우리병원은 이번 신관 증축으로 연면적 1만 5천 2백평의 공간에 32개 진료과 110여명의 전문진료과장외 1,1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550병상 규모의 수도권 서부지역 최대, 대형종합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또 신관 증축을 통해 이미 확보된 위, 대장암 등 소화기 암 관련 진료역량 외 혈액종양내과, 갑상선유방외과, 핵의학과를 신설 전문의료진 초빙 등 암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절·류마티스내과 신설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등 중증진료 역량을 강화했다.
이밖에 우리병원은 인근 지역에서 최대 규모인 2개 층 700평 규모의 종합건강증진센터를 마련해 암 등 질환의 조기 진단을 할 수 있고, 지하 2층부터 지하 5층까지 주차장이 마련됐다.
더구나 운영시스템에 있어서도 수납 대기 없는 진료비 하이패스제도(결제 카드 선등록), 진료예약제 전면시행, 안내 및 이송 로봇 등을 도입하여 스마트병원을 구축, 환자 편의를 대폭 늘렸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 병원장은 “지난 21년간 김포우리병원에 보내주신 지역주민분들의 성원 덕분에 신관 증축 공사를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중증진료를 더욱 쾌적해진 공간으로 보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신관 증축이 완료된 5월부터 2024년초 완공 목표로 본관 외래 진료실 증축, 병실 리모델링.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등 약 20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