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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올림픽 남자마라톤 도중 코스에 난입한 관중에 밀려 페이스를 잃고 금메달을 놓친 '비운의 마라토너' 반 데를레이 리마(35.브라질)가 세계적인 축구스타들과 함께 자선 경기에 출전한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리마가 오는 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 구장에서 열리는 FC 바르셀로나와 세계선발의 에이즈 퇴치기금 조성 자선 경기에 선수로 초청받았다고 보도했다.
마라톤에 입문하기 전 축구선수로 뛴 경력을 갖고 있는 리마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호나우디뉴와 투톱으로 나서기에는 실력이 부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리마는 지난 8월30일 올림픽 마라톤 당시 결승점 4㎞를 남기고 선두를 달렸으나 아일랜드 출신 종말론 추종자 코넬리우스 호런에게 밀려 넘어져 페이스를 잃는 바람에 금메달리스트 스테파노 발디니(이탈리아)에게 추격을 허용한 뒤 3위에 그쳤다.
이번 경기에 나설 세계선발에는 일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나카타 히데토시(피오렌티나)와 마이클 오언(레알 마드리드) 등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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