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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김규호, 경기도자시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 파워리프팅 '대회신'

김규호, 파워리프팅(190㎏) 대회신기록 세우며 MVP 선정
장연실·박광열, 절단 및 기타장애 여자 73㎏급·남자 49㎏급에서 각각 3관왕 등극

 

김규호(평택시청)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 파워리프팅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규호는 지난 13일 평택시 안중읍 안중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절단 및 기타장애 남자 80㎏급 파워리프팅 2차 시기에서 190㎏을 성공해 대회신기록(종전 187㎏)을 갈아치우며 박노홍(서울특별시청·145㎏)과 고학모(대정시엔시·125㎏)를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웨이트리프팅 1차 시기에서 170㎏을 들어 올려 박노홍(160㎏), 고학모(140㎏)을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한 김규호는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을 합한 합계에서 360㎏으로 우승,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파워리프팅 대회신기록을 세운 김규호는 벤치프레스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장연실(평택시청)은 절단 및 기타장애 여자 73㎏급 파워리프팅 1차 시기에서 95㎏을 가뿐히 성공해 김명희(음성군장애인체육회·65㎏)와 이정금(대전장애인역도연맹·53㎏)을 제압하고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웨이트리프팅 1차 시기에 93㎏을 들어 올려 김명희(80㎏), 이정금(50㎏)을 따돌리고 정상을 밟은 장연실은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을 합한 합계에서 188㎏을 기록하며 김명희(145㎏)와 이정금(103㎏)을 제치고 우승하며 대회 3관왕이 됐ㄷ다.

 

절단 및 기타장애 남자 65㎏급에서는 박광열(평택시청)이 라워리프팅 2차 시기에서 145㎏을 들어 서범조(경남장애인체육회·137㎏)와 송덕현(전북 동원F&B·110㎏)을 누르고 정상에 오른 뒤 웨이트리프팅 1차 시기에서 150㎏을 성공해 서범조(137㎏), 송덕현(110㎏)을 제압하고 1위에 올랐고 합계에서도 295㎏으로 정상을 차지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이아름(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은 청각장애 여자 84㎏급 스쿼트 1차 시기에서 80㎏을 뽑아내 주소영(울산시장애인역도연맹·7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데드리프트에서 100㎏을 들어 주소영(80㎏)을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를 합한 합계에서 180㎏을 기록한 이아름은 주소영(150㎏)을 제압하고 3관왕에 올랐다.

 

또 절단 및 기타장애 남자 49㎏급에서는 천민기(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가 파워리프팅 3차에서 90㎏을 성공해 안영호(충북 에코프로·70㎏)와 정승원(울산시장애인역도연맹·27㎏)을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웨이트리프팅 2차에서 90㎏을 들어 안영호(70㎏)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합계서도 180㎏으로 안영호(140㎏)를 제치고 우승,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공가희(경기 ㈜세라코믹스)는 지적장애 여자 60㎏급 스쿼트 3차 시기에서 95㎏을 성공해 김민영(충북 에코프로·91㎏)을 따돌리고 정상에 선 뒤 데드리프트에서도 112㎏을 들어 김민영(110㎏)을 눌렀고 합계 207㎏을 기록, 김민영(201㎏)을 제치고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지적장애 남자 72㎏급에서는 박영창(경기 서진캠)이 스쿼트 3차 시기에서 146㎏을 들어 전태현(서울장애인역도연맹·156㎏)과 천재연(충북 에코프로·155㎏)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이어 데드리프트 3차 시기에서 188㎏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획득한 박영창은 데드리프트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합계 334㎏을 기록하며 천재연(34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여자 지적장애 66㎏급에서는 이현화(경기 ㈜에이블)가 스쿼트 2차 시기에서 80㎏을 성공해 박현미(부상동구청·120㎏)에 이어 준우승 한 뒤 데드리프트에서 100㎏으로 박현미(152㎏)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고 합계에서도 180㎏으로 박현미(272㎏)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시각장애 남자 66㎏급에서는 김유협(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스쿼트 100㎏, 데드리프트 100㎏ 합계 200㎏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시각장애 남자 100㎏급 백우현(경기 큐메이트플러스)도 스쿼트와 인상에서 각각 100㎏을 들어 준우승 한 뒤 합계 200㎏을 기록하며 세 번째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지적장애 남자 92㎏급에서는 허용(평택 에바다학교)이 스쿼트 3차에서 193㎏으로 강원호(울산돌고래역도단·261㎏)와 남궁정훈(부산동구청·205㎏)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데드리프트에서도 230㎏으로 강원호(261㎏)와 남궁정훈(435㎏)에 밀려 동메달을 손에 넣었으며 합계에서도 393㎏으로 3위에 만족했다.

 

절단 및 기타장애 남자 59㎏급 장재원(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은 파워리프팅 70㎏, 웨이트리프팅 75㎏, 합계 145㎏으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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