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수도권동북부 중심도시 육성

남양주시는 앞으로 도농·지금∼금곡∼호평·평내지역을 중심도시로, 와부·화도·진접·별내지역을 2차 중심도시인 부심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진접지역 등 북부권은 주거와 자족기반, 도농지역 등 남부권은 행정과 상업·업무기능, 화도지역 등 동부권은 문화·관광과 전원주거 등으로 권역별 중심기능 강화를 위한 도시공간으로 개편, 수도권동북부 지역 중심도시로 발전시킨다.
남양주시는 2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시의 도시기본계획안은 오는 2020년 인구 72만명에 대비해 ▲보존과 개발의 조화 ▲도시공간구조 개편 ▲활력있는 도시공간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곡과 호평·평내지역은 시청과 연계한 행정·문화 중심지로 육성돼 실질적인 시의 상징적 중심도시로 조성된다.
인근 도농·지금지역은 개발제한구역 이용가능지의 계획적 개발을 통해 상업·업무 중심지로 발전되며 도농·지금∼금곡∼호평·평내가 1차 중심, 즉 시의 중심이 되고 와부와 화도, 진접, 별내가 2차 중심, 즉 부심이 되어 주변지역의 중심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 도시별로 각각 떨어져 있는 시의 구조를 각 지역의 중심기능을 강화하도록 지역별 기능을 분담하는 다(多)중심구조를 형성하고 서로 연계시켜 전체가 통합되는 북부권, 남부권, 동부권으로 권역별 중심기능 강화를 위한 도시공간을 조성한다.
개발제한구역도 조정가능지역 및 지역현안사업부지 적극 활용 등으로 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족기반 확충을 위해 북부지역 5개소, 남부지역 2개소 등 첨단 및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적극 유치하며 지역통합을 위한 환상형 교통체계도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마산 군립공원을 중앙공원으로 정비해 시민의 여가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녹지공간과 도시공간을 창출해 2020년에는 ‘쾌적한 도시, 편리한 도시, 잘사는 도시, 활기찬 도시’를 목표로 '꿈과 낭만의 문화관광도시'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날 토론에 나선 강남대 이춘호 교수는 "주발전축과 남북 주발전축을 적정하게 담을 수 있는 공간적 연계성 계획과 대중교통 중심 교통망 및 많은 우회도로 개설 등 노선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광길 시장은 이에앞서 인사말을 통해 "시와 주민 모두가 우리의 미래상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 슬기롭게 추진한다면 각종 제약 등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주민공청회 의견서를 받아 최대한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