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흐림동두천 29.7℃
  • 구름많음강릉 37.2℃
  • 흐림서울 31.1℃
  • 구름많음대전 33.5℃
  • 구름조금대구 36.0℃
  • 구름조금울산 35.2℃
  • 구름많음광주 33.2℃
  • 맑음부산 32.1℃
  • 맑음고창 33.7℃
  • 맑음제주 32.8℃
  • 흐림강화 28.3℃
  • 구름조금보은 33.0℃
  • 구름많음금산 33.9℃
  • 구름조금강진군 33.0℃
  • 맑음경주시 38.2℃
  • 구름조금거제 31.9℃
기상청 제공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

두 형제간의 오해와 갈등이 우애와 갈등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27-28일 4차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올려진다.
진지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유쾌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내용의 '사랑은-'은 1995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20만명이 넘는 관객수와 천회가 넘는 공연횟수를 자랑해온 명실공히 국내 뮤지컬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제1대 배우들인 남경읍-남경주-최정원 등 수많은 뮤지컬 스타들이 이 작품을 거쳤고, 한국 뮤지컬 스타라면 반드시 거쳐야 될 통과의례와 같은 공연으로 인식되온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는 최호섭, 엄기분, 노현희 등 세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드라마와 노래, 연기에서 조화로운 앙상블을 연출한다.
특히 각각 한쪽 팔이 불편한 형과 아우가 나란히 떨어지는 빗소리에 맞춰 피아노 이중주를 연주하는 마지막 장면은 관객들에게 오랜 시간 여운을 남기는 명장면이다.
부천문화재단의 가을시즌작으로 초청 공연될 이번 '사랑은-'은 탄탄한 대본과 아름다운 음악,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