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5일 새벽시간대 병원 응급실이 바쁜 틈을 타 보호자와 환자들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강모(30.여)씨를 긴급체포했다.
강씨는 지난 17일 새벽 3시께 수원시 세류동 J산부인과 응급실에서 보호자 김모씨(30.여)의 가방을 훔치는 등 이날 수원시내 2곳의 병원을 돌며 25만여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최근 병원 응급실에서 도난 사건이 자주 발생 한 것으로 미뤄 강씨가 추가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