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과 ‘용인시 농업인과 중소기업 판로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농산물과 가공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용인특례시 농산물기술센터가 지난 26~2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피노키오광장에서 기흥점과 협력해 ‘제1회 용인의 소반 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뤄진 협약이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동섭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두 기관·단체가 지역내 농업인과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단체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 ‘용인의 소반 푸드 페스티벌’을 순차적으로 열고, 용인의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홍보 및 판매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차원에서 다양한 기획을 마련한다.
행사 기간동안 시 가공식품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 참여 기업 13개사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99종이 기흥점 광장에서 전시·판매한다.
이 시장은 “용인의 훌륭한 농산물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상품화한 ‘용인의 소반’ 각종 제품들은 국내 소비자는 물론 싱가폴 등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용인 농업인들이 공들여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의 판매를 도와주기로 해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