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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개발 콩·쌀 가공품, 가공 신기술 선봬

도 개발 콩·쌀 가공품, 고양 킨텍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 전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6월 2일까지 국내 최대규모 식품산업전문 전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콩과 쌀 품종, 이들을 활용한 가공품을 전시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농기원에서 개발한 가공품을 외부 소비자와 유통 구매자에게 선보이는 기회로, 바삭거리는 식감이 좋은 콩스낵과 돈가스에 찍어 먹거나 육류에 발라서 굽는 발효 콩소스 2종, 도 농기원에서 개발해서 기술이전한 새콤한 쌀맥주, 증류주, 딸기맥주 시제품 등 주류를 시음 또는 시식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05년부터 경기지역에 적합한 콩 품종을 연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강풍콩 등 4품종을 포함해 7품종을 개발했으며, 농가에 보급해 장류, 두부용 등 다양한 가공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도는 2003년부터 도내 각 시군에 맞는 품종을 육성해 고양의 ‘가와지1호’, 평택의 ‘꿈마지’, 안성의 ‘수려미’ 등을 개발했다. 이러한 품종은 맛과 품질이 좋아 추청 등 기존 품종을 대체하는 데 성공했으며,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우수한 경기 농산물과 가공품을 알리고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별화된 농산물과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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