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65위.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시리즈인 모빌룩스오픈(총상금 15만유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6번 시드를 받은 이형택은 27일밤(한국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랭킹이 한 수 아래인 그레고리 카라즈(111위.프랑스)에 1-2(4-6 6-2 3-6)로 아쉽게 패했다.
이형택은 앞서 8강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줄리앙 마테우(프랑스)를 2-0(7-6<7-2> 6-4)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