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가 지역 커피 프랜차이즈와 함께 마약 범죄 근절 홍보에 뜻을 모았다.
31일 서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수원시 커피 프랜차이즈 ‘뜰커피’와 ‘마약범죄 척결을 위한 홍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의 ‘마약 범죄와의 전쟁’ 선포에 따라 일상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문제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고취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서부경찰서는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와 관련 홍보 영상을 담은 QR코드를 삽입한 컵 홀더 50만 장을 제작했고, 뜰커피는 전 가맹점에 배부해 홍보에 협조하기로 했다.
수원 권역에 50여 개 점포를 보유한 뜰커피는 각종 공익 광고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바 있어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성일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중화된 커피를 통해 홍보가 이루어져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동체 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