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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씨름 전국 최강 입증

대통령배 씨름왕 2연패 달성

경기도 씨름팀이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입증했다.
경기도 선발팀은 지난 23일부터 4일간 전북 군산에서 열렸던 제17회 2004 대통령배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종합 우승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해 제주대회 우승까지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대통령배 씨름왕대회는 아마추어 대회로는 가장 의미가 깊은 대회로서 대학별이나 중, 고등부 등으로 나눠 치러지는 일반대회와는 달리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의 부별 대표를 뽑아 함께 치러지는 연중 가장 큰 대회다.
각 시·도팀은 이 대회에 참가할때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청년·장년부, 여자학생·여자일반 60kg이하 및 80kg이하 등 10개 부별로 각 2명의 선수씩 모두 20명 정도를 대표선수로 출전시키고 있다.
이처럼 대통령배 대회는 각 시·도의 선수기량을 고루 파악할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서 경기도가 2연패를 달성했다는 것은 곧 경기도 씨름의 기초가 탄탄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경기도씨름을 이끌고 있는 도씨름협회 최영화 전무는 "대통령배대회는 엘리트 및 생활체육이 어우러지는 아마추어 최고의 권위있는 대회"라며 "이 대회 성적은 곧 그 지역의 씨름점수"라고 평했다.
그는 특히 "경기도는 그동안 초등부에서 대학부까지 최강의 실력을 자랑했으나 이를 이어갈수 일반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러나 지난해 용인시 백옥쌀씨름팀이 생겨나 맥을 이어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국 최강의 실력을 유지할수 있도록 변함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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