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 축하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일 '2023년 인천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중소기업인대회’는 기술개발과 일자리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및 지원 우수 단체를 시상하는 축제의 장으로 매년 5월 셋째주 중소기업주간에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수상자 74명 및 단체·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는 ▲철탑 산업훈장(안두백 에이티아이㈜ 대표이사) ▲대통령표창(김영무 ㈜하온아텍 대표이사, 장석기 ㈜일신다이캐스팅 대표이사) ▲국무총리표창(㈜하이베로 임헌청 대표이사 등 3명) ▲장관표창(고재영 ㈜우석엔프라 대표 등 29명) ▲조달청장표창(배영석 ㈜세고산업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표창 (강종원 ㈜우진피앤티 대표이사 등 20명) ▲인천중소기업회장표창(최광은 ㈜광진실업 대표이사 등 12명) ▲감사패(유옥분 인천광역시 동구의회 의장 등 6명) 등이다.
철탑 산업훈장 및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인천지역 중소기업유공자는 기술혁신 등을 통해 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안두백 대표이사는 2세 경영인으로 2006년부터 에이티아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외국산 설비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검사 및 계측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체계 구축과 산학협력체계 구축, 경영혁신을 통해 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는 규제혁파와 노동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기업인들은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