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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인구 350만 '국제도시' 발돋움

인천이 오는 2020년 인구가 350만명으로 늘어나고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필요한 장기 도시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현재 인구 260만명에서 350만명으로 증가하고 동북아물류 중심도시와 경제자유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도시공간과 토지이용 계획 등을 담은 '2020년 도시기본계획'을 인천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수립, 내달 1일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인구가 내년 266만명, 2010년 316만명, 2020년 350만명으로 늘어나고 가구당 인구는 현재 3.09명에서 2.64명으로, 주택보급률은 89.9%에서 109.6%로, 공원면적은 1인당 17.8㎡에서 23.4㎡로 각각 변화되는 것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계획에 따르면 2011년 1도심 5부도심 공간구조에서 2020년 중·동구·주안·구월도심 및 송도·연수도심, 부평·계양도심 등 3도심으로 확대하고 영종과 청라, 검단, 강화, 옹진 등 5부도심으로 다핵화된다.
또 기존 6대 생활권이 ▲임해·주안·구월중권 등 도심대권 ▲송도·남동·연수중권 등 남부대권 ▲부평·계양중권 등 동북대권 ▲청라·검단·가좌중권 등 서북대권 ▲영종대권 ▲강화대권 ▲옹진대권 등 7대 생활권으로 재편된다.
전체 토지는 1천613만1천700㎢에서 공유수면 경계조정과 해수면 축소 등으로 1천298만3천800㎢로 감소되며 구체적으로 주거용지는 102.89㎢에서 110.65㎢로, 상업용지 18.36㎢에서 21.11㎢로, 근린공원 용지 20.05㎢에서 40.62㎢, 시가화 예정지 12.52㎢에서 134.29㎢로 각각 늘어난다.
반면 공업용지는 54.77㎢에서 44.06㎢로, 보전용지 1천404.58㎢ 에서 944.86㎢로 각각 줄어든다.
교통망은 제2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제2·제3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개설 및 수인선과 항만전용철도, 제2공항철도, 인천지하철 2,3호선 등 철도망 등이 건설되고 남북4축과 동서 5축의 간선도로 개설도 추진된다.
아울러 물류단지 조성 및 경제자유구역 등 주요 거점별 정보네트워크 구축, 정수장·하수처리·소각시설 확충 등도 병행된다.
이밖에 도심권·항만권·남동권·송도·연수권역 등 11개 권역으로 나눠져 경관 및 미관계획 등이 추진되며, 26개 공원 증·신설 및 강화와 청라, 옹진 해양등 6개 관광지구 개발, 용현·학익지구와 인천대 이전부지, 가정 뉴타운 등 12개 전략지구 개발 등도 계획돼 있다.
시는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 자문 등을 거쳐 내년 2월께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 승인되는 대로 최종 확정해 시행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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