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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드리는 꽃과 삶의 향, '오랑쥬리 가든마켓'

 

지난 10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 백원로 436에 격이 높은 가든 마켓이 열려 화제다.

 

'오랑쥬리 가든마켓'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으로 용인을 찾아온 이 축복은 꽃과 정원, 사람 사는 세상 아름다운 공간을 꿈꾸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랑쥬리'가 주최했다. 정생바오는 식물과 정원이 있는 꿈꾸고 실현하는 정원전문회사 '오랑쥬리'가 운영하는 '교육 편집 가게'다. 

 

전원 생활을 위한 식물과 토양, 도구, 소품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는 물론, 깊이 있고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인간 생활과 자연이 정원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토양이다.

 

이날 행사는 그런 마음을 가득 담아 꾸린 첫 행사다. 폭우를 예보한 일기 덕분에 행사 하루 전날 실외에서 실내로 부스를 옮기는 대장정을 치렀지만 '정원의 신'이 보살핀 덕분일까, 비는 없고 행사는 무난히 치러졌다. 지속 가능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는 힘을 준 것으로 풀이 된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주례민 대표는 "3년 전 판교에서 용인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며 "지난달 정원 음악회를 개최한데 이어 마켓을 열었고 이와 관련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랑쥬리'는 오렌지 나무를 가득 품었던 프랑스 온실에서 유래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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