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구성중·고 방문해 소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생활밀착형 행보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4일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구성중·고등학교 앞을 찾아 학생들의 통학로 현장을 살펴보고 통학로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개선책 마련을 시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구성고 앞과 구성중 옆에 개설된 차량 회차로를 넓히고, 버스가 정차할 공간을 기존 도로 옆에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구성초등학교 방면에서 구성중학교로 연결되는 도로에 회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문제와 관련해 시의 실무관계자들은 구성중 앞의 마북공원 일부 공간을 확보해서 차량 회차로를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구성중 관계자들은 "회차로를 만들어 많은 차량이 학교 앞으로 올라올 경우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비쳤다. 반면, 이날 참석한 학부모 대부분은 찬성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학교 측이 반대의사를 표명한만큼 학교와 학부모 의견을 광범위하게 듣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시간여유를 가지고 신중하게 검토하자"고 조율했다.

 

마북동 주민 A씨는 “많은 정치인들이 도로와 보행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적극적으로 나선 이는 없었다”며 “이상일 시장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학교관계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판닺하는 것을 보고 믿음이 생겼다"고 신뢰를 표시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배너


COVER STORY